홍승은 작가님의 ‘두 명의 애인과 삽니다’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. 홍승은 작가님은 ‘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’ 라는 책을 쓰신 분이기도 하구요. (아직 절반도 못 읽었지만)책에서 인상깊었던 서문을 가져와봐요.

내가 특정한 사랑을 해도 여전히 나는 인간의 일부로 여겨질 수 있을까? 특정한 방식의 욕망을 표현해도 내가 살아갈 수 있을까. 내 몫의 이야기만큼 사랑과 관계에 대한 개념이 확장될까?

나는 당신과 함께 질문을 이어 가고 싶다.

두 명의 애인과 삽니다
전작 『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』에서 ‘페미니스트’로서, 『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』에서는 ‘쓰는 사람’으로서 자신과 세계 ‘사이’를 탐색해온 홍승은 작가가 세 번째로 꺼낸 주제는 ‘폴리아모리’다. ‘비독점적 다자 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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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hyun003
저도 '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'는 읽었는데 요 책은 못 읽어봤네요 !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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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리
책 중간까지 읽었습니다! 책 구절 하나를 더 추가해 봐요 :) "언제부턴가 나에게 폴리아모리는 다자 간 연애만을 주장하는 사랑법이 아니게 되었다. 혼자 살아도 괜찮을 수 없다면 평등한 관계는 가능하지 않다. 일대일 관계가 안전할 수 없다면 폴리아모리도 안전할 수 없다. 평등한 협상력은 어떻게 주어질 수 있나. 안전하게 소통할 토대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. 질문을 따라가면 폴리아모리는 평등과 같은 말이 된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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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리
읽으면서 관련 기사도 찾아보았어요. 세 명이 하는 연애… “독점 아닌 사랑이 가능할까요?” (https://www.hankookilbo.com/News/Read/20191023047077300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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